김동연 후보직 사퇴 (프로필) / 이재명 지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대선 후보직에서 중도 사퇴를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2일 김동연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놓는다.  저는 오늘부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다"며 

 

"정치교체와 공동정부 구성이라는 합의문에 기초해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앞서 김동연 후보와 이재명 후보는 공개 회동 후 정치교체와 통합정부 구성에 합의하고 연대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김 후보는 "어제 합의가 일으킨 '기득권 저치 타파' 의 불씨가 들불로 번져가도록 더 큰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기득권 정치구조가 다 타버린 들판에 희망의 정치, 통합의 정치가 꽃피울때까지 분골쇄신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의 실현을 위한 어려운 결정이었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많이 아쉬우실 거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이런 고마운 분들 뜻을 받들어 우리의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했습니다. 

 

 

 

 

 김동연 프로필

 

 

• 이름 : 김동연
• 출생 : 1957년 1월 28일 (65세)
• 현직 : 새로운물결 대표, 미시간 대학교 초빙교수

 

약력 

출처 : 나무위키

 

11살 나이에 아버지를 잃고 소년가장으로 청계천 판자촌에서 할머니와, 어미니, 동생 셋의 부양을 맡았습니다. 

 

덕수상고를 다니며 졸업 전에 한국신탁은행에 취직했고, 야간대학을 다니며 낮에는 은행원, 밤에는 대학생, 새벽에는 고시생으로 지냈고, 

 

고생 끝에 1982년 25세 나이에 행정고시 합격, 입법고시 수석한 사람입니다. 

 

2005년 노무현 정부에서 경제기획원 사무관 공직생활 중 정부 최초의 국가 장기 발전전략인 '비전 2030'을 수립했으며, 

 

대통령 경제금융비서관으로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했고,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 부총리로 취임하여 1년 6개월 동안 재직했습니다. 

 

 

경제부총리 퇴임 후 1년 6개월 동안 대한민국 곳곳을 찾아다니며 비영리단체 '유쾌한반란'을 만들었으며, 

 

대한민국을 기득권 공화국에서 기회의 나라로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기득권 양당이 지배하는 정치를 교체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물결'을 창당했습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에 등록하여 당명의 가나다 순에 따라 기호 9번을 배정받았으며, 

 

2022년 3월 1일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통합정부 합의하였고,

 

다음날 2일 대권주자 후보직에서 사퇴하며 이재명 지지를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