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신 프로필 / 경찰 국가수사본부장 임명 / 검사 출신

 

정순신 프로필 / 경찰 국가수사본부장 임명 / 검사 출신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장' 2대 본부장 자리에 검사 출신의 정순신 변호사가 임명되었습니다. 

 

 

2023. 2. 24. 윤석열 대통령은 정순신 변호사를 2대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했으며, 

 

검찰 출신 변호사가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것을 처음입니다. 

 

국가수사본부장은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장과 경찰서장 및 3만명 이상의 전국 수사경찰을 지휘하는 자리로 임기는 오는 27일부터 2년입니다. 

 

 

 

 정순신 프로필

 

○ 이름 : 정순신

○ 출생 : 1966년 6월 6일 (56세)

○ 학력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학사)

○ 재임기간 : 국가수사본부장(제2대) ( 2023. 2. 26 ~  )

경력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 합격(제27기)하였으며 한동훈 법무부장관, 이원석 검찰총장과 사법연수원 기수가 같습니다. 

 

1998년 법무법인 충정에서 변호사로 활동, 2001년 검사로 전직하여 부산지검 동부지청, 서울중앙지검 형사 7 부장, 홍성지청장, 남원지청장 등을 거쳐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을 마지막으로 법무법인 평산의 대표변호인을 맡았습니다. 

 

 

정순신 본부장은 사법연수원 4년 선배인 윤석열 대통령과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 등에서 함께 근무했으며, 

 

2011년 윤 대통령이 중앙수사2과장이었던 시절 대검 부대변인으로 활동했습니다. 

 

2018년에는 서울중앙지검장과 인권감독관으로 같은 검찰청에서 근무했습니다. 

 

변호사 시절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의 관련자인 김만배의 변호인으로 활동했으며, 2023년 2월 24일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한편, 2017년 한 유명 사립고에 입학한 정순신 본부장의 아들이 동급생 A군에게 1년 가까이 괴롭힘을 가했고, 

 

"제주도에서 온 돼지", "좌파 빨갱이", "더러우니까 꺼져라"라는 등 폭언을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아들은 평소 친구들에게 당시 고위 검사였던 아버지에 대해 "아빠는 아는 사람이 많다", "판사랑 칭하면 재판에서 무조건 승소한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결국 학폭위에서는 2018년 3월 정 본부장의 아들을 전학시켰으나 이에 불복하여 재심, 행정소송, 집해정지 신청까지 모든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 본부장은 미성년자 아들의 법정대리인을, 정 본부장 연수원 동기가 소송 대리인을 맡았으며, 

 

전학결정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은 1심, 2심, 대법원까지 모두 기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