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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프로필, 일본 102대 총리, 대한민국(한국) 관련 발언은?사회이슈 2024. 9. 27. 23:37
2024년 9월 27일 일본 총리를 뽑는 자민당 초재 선거에서 이시바 시게루 (67) 전 자민당 간사장이 승리했습니다.
이시바 당선인은 결선 투표에서 215표를 얻어 194표를 획득한 극우 성향의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을 누르고 당선되었습니다.
이시바 당선인은 다음 달 1일 소집되는 임시의회에서 102대 일본 총리로 선출될 예정이며, 국방문제에 해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베파'의 우익 성향 의원들과는 다른 역사 인식 때문에 비둘기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008년 총재 선거에 첫 출마한 이후 5번째 도전 끝에 결국 일본 총리직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프로필
○ 이름 : 이시바 시게루
○ 출생 : 1957년 2월 4일 (67세)
○ 학력 : 게이오기주쿠대학 법학부 (법학/학사)
○ 소속 정당 : 자유민주당
○ 의원 대수 : 38 ~ 49 (12선)
○ 취미 : 요리, 독서
경력
- 미쓰이은행 직원
- 중의원 의원 (38대 ~ 40대)
- 농림수산 정무차관
- 방위청 부장관
- 방위청 장관
- 방위대신
- 자유민주당 간사장 (아베 총재)
- 내각부 특명담당대신
- 자유민주당 총재 (제28대)
1957년 도토리현에서 태어난 정치 명문가 출신으로 게이오기주쿠대학 법학부 법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86년 29살의 나이로 중의원에 처음 입성하여 이후 방위성, 방위대신, 자유민주당 간사장 등 주요 직책을 거쳤습니다.
특히 국방분야에서 일본의 군사력 강화와 안보체제 구축에 큰 기여를 하였고, 자민당 내 소장파 의원 모임인 '창생일본'이 대표로 활동하며 자민당 개혁을 이끌었습니다.
중앙집권적인 당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지방 분권과 당원 참여를 강조하며, 자민당 내에서도 '아베파'로 대변되는 우익 성향 의원들과는 다른 역사 인식을 보여 비둘기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한국) 관련 발언
민감한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의 납득을 얻을 때까지 사죄해야 마땅하다> 라고 한국 언론 인터뷰로 나왔지만 산케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인터뷰 사죄 발언을 부인하였습니다. 동아일보에 항의할 생각은 없다는 의향을 밝혔습니다.
총리를 비롯한 정치인의 야스쿠니 참배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야스쿠니 참배에 대하여 "천황이 야스쿠니 참배하는 건 문제가 안 된다고 할 수 있다 쳐도, 정치인이 참배하는 것이 문제다. 이것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했습니다.
독도를 비롯한 영통 문제와 관련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2011년 8월 1일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며 울릉도를 시찰하겠다고 한 자민당 국회의원 4명이 '영토에 관한 특명위원회' 소속 이었는데 이때 위원회의 위원장이 바로 이시바였다고 합니다.
2021년 11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일 관계는 문재인 대통령이 말한 대로 투트랙으로 가야 한다"며 문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정상회담은 필요하고 정상회담 과정에서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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