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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택 프로필, 독립기념관 이사 '뉴라이트' 임명 논란?사회이슈 2024. 2. 22. 09:40
2024. 2. 20. 보훈부에 따르면 국가보훈부 산하 독립기념관 신임 이사에 '뉴라이트' 낙성대경제연구소 박이택 소장이 임명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이택 소장을 비롯하여 5명의 신임이사가 보훈 산하 독립기념관에 취임하였으며 임기는 2년입니다.
낙성대경제연구소는 일본군 위안부 동원 강제성을 부인하고 일제 식민 지배를 정당화 하는 내용의 역사서 '반일 종족주의' 저자 일부가 속해 있어 독립 기념관 이사 임명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입니다.
박이택 소장은 "저는 일제 식민지 근대화론 옹호나 위안부 강제성 부정, 독도를 한국 영토로 볼 근거가 충분치 않다는 등 반일 종족주의 저술에 관여하거나 참여한 바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광복회는 입장문을 통해 "독립운동의 국가 표징인 독립기념관 이사에 위안부 강제성을 부인하고 일본의 입장에 서서 식민지 근대화론을 설파하는 연구소 소장을 임명한 것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박이택 프로필
○ 이름 : 박이택
○ 학력 :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박사)
경력
- 낙성대경제연구소 소장
-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역임
-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경제연구소 객원연구원 역임
서울대학교 경제학 졸업, 같은 대학원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경제연구소 객원 연구원,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과 소장을 역임하였습니다.
'낙성대경제연구소'는 1987년 안병직 서울대 교수를 주축으로 설립되었으며, 1990년대 초 옛 소련 해체뒤 우경화 길을 걸으며 한국 사회 뉴라이트의 주요 사상적, 이론적 진지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 및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의 강제성을 부인하고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한 책 '반일 종족주의' 출간되었는데,
대표 저자 이영훈 서울대 전 교수 및 일부가 낙성대경제연구소에 속해 있어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낙성대 경제 연구소는 1980년대 후반 과 2000년대 중반 일본 도요타재단의 지원을 받아 식민지 연구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박이택 소장은 낙성대경제연구소가 펴낸 '한국의 장기 통계:국민계정 1911 ~ 2010' 집필에 참여했으며, 저서로는 '한국 통신산업에 있어서 지배구조와 고용구조 (1876 ~ 1945)' 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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