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현 프로필, 서울의 봄 국방부 장관 실제 인물

 

 

노재현 프로필, 서울의 봄 국방부 장관 실제 인물

 

극장가에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있는 영화 '서울의 봄'에서 김의성 배우가 열연한 국방부 장관 오국상의 실제 인물인 노재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출처 : 영화 서울의봄

 

극 중 국방부장관 (김의성, 오국상 역)은 12. 12. 당시  국방부 장관인데도 총소리에 놀라 미군 사령부로 도망쳤고, 

 

신군부 쪽에 붙어 반란을 진압하려고 하는 수도경비사령관 (정우성, 이태신 역)을 회군하게 하고 해임까지 시킨 인물입니다. 

 

 

배우 김의성 (오국상 역)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 통해

 

"12. 12. 군사 쿠데타를 소재한 영화입니다. 역사적으로도 꼭 다뤄졌어야 할 중요한 사건을 제대로 다룬 영화이고, 영화적으로도 존경하는 김성수 감독님의 모든 것이 담긴 어마어마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감사하게도 캐스팅 됐고 열심히 연기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실제 인물인 12. 12. 사태 노재현 국방부장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노재현 프로필

 

 

 

○ 이름 : 노재현

○ 출생 : 1926년 8월 4일 (사망 2019, 93세)

○ 학력 : 국방대학교 (행정학사, 6기)

○ 신체 : 180cm, 80kg

경력 

• 제7보병사단
• 육군포병학교장
• 육군군수기지사령관
• 제2군단장
• 육군참모처장
• 제21대 국방부 장관
• 한국종합화학공업 사장
• 한국화학연구원 이사장
• 한국비료공업협회 회장

 

1947년 육군사관한교 3기로 임관하여 한국전쟁 당시 소령계급올 참전하였고, 육군포병학교장, 30사단장, 육군군수사령관등을 거쳤고, 

 

1975년 대한민국 합동참모의장, 1977년 전역 이후 국방부장관에 임명되었습니다. 

 

▶  12. 12. 군사 반란 당시

 

참모총장 공관에서 총소리가 나자 가족과 함께 공관에서 빠져나와 단국대로 도망쳤습니다. 

 

부하에게 가족을 맡기고 육본 B-2 벙커로 가서 상황을 보고 받고 미 육군 제8군 영내에 있는 한미연합사령부로 이동합니다. 

 

이후에 국방부로 다시 이동했다가 국방부로 침입한 반란군 제1공수특수전여단에게 붙잡히게 됩니다. 

 

 

가장 안전한 미8군 사령부를 벗어나 실병력이 없는 국방부로 돌아온 이유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아 있으며, 

 

이후 수도경비사령관 장태완에게 사실상 무장해제하고 반란군에게 투항하라는 것과 다름없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12. 12. 군사반란 직후 1979년 국방부장관직에서 사임하였고, 이후 한국종합화학공업 사장, 한국화확연구원 이사장, 한국비료공업협회장등을 역임했습니다. 

 

2019년 9월 25일 세상을 떠났고 현재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