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프로필, 광복절 특사 사면 전 강서구청장

 

김태우 프로필, 광복절 특사 사면 전 강서구청장

 

2023. 8. 15. 광복절 특사로 사면된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은 사면이 발표되자마자 다시 구청장 선거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지난 5월 구청장직을 잃었었고, 유죄 확정 3개월만에 사면 복권이 결정된 것입니다.

 

 

 

앞서 김태우는 문재인 청와대에서 근무하면서 알게 된 조국 당시 민중 수석의 감찰 무마 의혹등을 폭로한 혐의로, 

 

지난 5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실형이 확정되었습니다. 

 

 

한편, 김 전 구청장은 광복절 특사 사면 직후에 SNS (페이스북)을 통해 

 

"당과 국민이 허락해 주신다면 제게 남은 시간을 다시 강서구에서 더욱 의미 있게 쓰고 싶다" 며

 

"어떤 방식이든 어떤 역할이든 가리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10월 11일로 두달여 정도를 앞두고 있으며 국민의 힘에서는 조만간 공천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우 수사관 프로필

 

 

○ 이름 : 김태우

○ 출생 : 1975년 8월 6일 (48세)

○ 학력 : 경상대학교 법학과 학사

○ 소속 정당 : 국민의힘

경력

• 대검찰청 예하 검찰수사관
• 미래통합당 당무위원
• 국민의힘 서울시당 강서구 을 당협위원장
•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선거대책본부 직능본부 공익제보지원본부장
• 서울특별시 강서구처장 (2022. 7. 1. ~ 2023. 5. 18)

 

검찰 수사관 출신의 행정공무원 입니다. 

 

2018년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의 당시 조국 민정수석 비서관 집무실 특별감찰반에 재직 중,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뇌물 등 비위에 대한 감찰을 무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였습니다. 

 

 

 

김 전 구청장은 폭록 당시 환경부가 이전 정부에서 임명된 산하기관 임원들의 사직을 종용했다는 내용도 폭로하였고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을 기소되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2020년 4월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은 서울 강서을에 공천했지만 낙선하였고,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때 다시 김 전 구청장을 공천하여 당선시켰습니다. 

 

검찰에서는 김 전 구청장이 폭로 과정에서 공무상 비밀을 언론등에 유출하였다고 판단하여 재판에 넘겼고, 

 

누설한 4개 항목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 금품수수, 특별감찰반 첩보보고서,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비위 첩보, 공항철도 직원 비리 첩보)에 대해서는 공무살 비밀에 해당한다고 보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